일반산행

오대산 종주산행(07.10.6, 토)

얼떨결 2007. 10. 7. 08:10
 *.오대산 종주 산행 요약 

 - 산행일:  2007.10.6(토)

 - 날   씨:  맑음

 - 구   간:  동피골야영장 - 동대산 - 두루봉 -

                두루령 - 상왕봉 - 비로봉 - 상원사

 - 산행거리: 18.1km

 - 누구와: 남섭, 병태, 균순 선배  (4명)

 

*.구간별 거리및 시간 

 동피골야영장(07:30) --> 2.7km --> 동대산(08;40) --> 

 6.7km --> 두루봉(11:50)  -->  1.6km --> 두루령(14:00)

  --> 1.5km -- > 상왕봉(14:50)  --> 2.3km --> 비로봉(15:50) --> 3.3km --> 상원사(17:10)

*.점심시간: 12:10 - 13:40(1시간 30분 소요)

*. 산행시간: 9시간 40분  

 

<산행기> 

  오늘 산행은 간만에 강원도 평창군 소재지인 오대산으로

결정하고 새벽4시에 만나 중부-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진부ic로 빠져나와 월정사를 지나고 4km 비포장도로로 진입하

면 좌측에 동피골 야영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야영장엔 텐트 1동이 있다.

 

 동피골 야영장

 

 계절이 바뀌어 야영장엔 썰렁함이 보이고 텐트1동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면서 산행은 시작되고...

 

동대산 들머리를 향해 가는 선배들

 

 동대산 들머리는 동피골주차장에서 상원사방향으로 100여

m올라가면 우측으로 이정표가 나오고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동대산 들머리 이정표

 이곳 들머리에서 돌계단을 따라 산행은 이어지고 전반적인 등로는 두루봉까지는 대간특유의 오르내리막코스이다.

계절은 이미 가을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어 기온이 서늘하고 산중턱부분까지 울긋불긋 단풍이 진행되고 있어 가을

산행하기에는 적합한 날씨이다.

 

 지난 대간산행시에는 새벽에 진고개에서 진행을 하여 동대산을 스치듯 지나갔으나 이번 산행은 여유롭게 진행을 하다

보니 이내 진고개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이내 별로 조망이 없는 동대산 정상에 도착한다.   

 

동대산 정상석

 

 동대산에서 잠시 간식을 하고 두루봉까지 가는데 이구간의

특징은 역시 차돌배기로 등로 우측으로 커다란 차돌이 서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차돌배기

 

 

못보던 대피시설도 지어지고

 

 오르내림끝에 막판 두루봉오르길이 꾸준히 이어지다 두루

뭉실한 두루봉정상에 선다. 동대산에서 두루봉까지는 백두대간길로 이곳 두로봉정상에서 우리는 북쪽 대간길을 버리고 좌측 두루령을 향해 진행한다. 

 

두루봉 정상에 있는 표지목

 

두루봉에서 두루령까지는 1.6km 내리막길로 주목과 갈참나

무가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 간간이 보이는 단풍과 이미

떨어져 수북한 낙옆이 이곳은 이미 겨울을 준비하고 있음을 이야기해준다.   

 

주목나무

 

 곳곳에 주목나무가 보이고.. 

 

특이한 자작나무

 - 썩은 주목나무 속에서 자란 자작나무

 

 두로령가기전에 점심식사를 장장 1시간30분여 먹고 휴식을 취하다 두로령에 도착한다.

 

두로령 내림길 등로풍경 

 

두로령 

 

두로령 이정표

 

 이곳 두로령은 상원사에서 임도로 이어져 있어 차량소통이

가능하다.

 두로령에서 상왕봉까지는 1.6km의 오름길로 되어 있고 이곳부터 산악회분들이 많이 보인다.

 

상왕봉 정상석

 

 상왕봉에 서면 북쪽 멀리 구룡령도로가 보이고 전에 백두

대간 종주생각이 난다. 상왕봉에서 잠시 쉬다 비로봉을 향해 가는데 거리가 2.3km이나 평지를 걷는듯 쉽게 도착한다. 비로봉정상엔 상원사에서 올라온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비로봉 정상석 

 

정상풍경

 

 정상에서 잠시 쉬고 상원사를 향해 내려가는데 가을단풍이

아름답다. 

 

가을단풍

 

 적멸보궁에 잠시 들리고 내림길이 이어지고 이내 상원사에

도착한다. 

 

상원사

 

 

상원사

 

 상원사 주차장에서 히치를 하여 동피골야영장에 있는 차량을 회수하여 오늘 산행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