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완)

한남정맥1구간<08.1.13(일)>

얼떨결 2008. 1. 15. 21:15
산행일시: 2008. 1. 13(일)

 날 씨: 맑음

 인 원: 8명(우리땅산줄기팀)

 산행구간: 경기도 김포 보구곳리-문수산-대곳신사거리

 거    리: 약 18km 

 시    간: 보구곳리 산행시작(07:40) --> 문수산(09:20) --> 56번 도로(10:40) --> 12번 도로

              (11:20) --> 점심식사후 출발(12:10) --> 것고개(13:05) --> 도로(14:20) --> 대곳신사거리

             (15:00) 약 7시간 20분

 

 (산행기)

  2006.5.28일 금북정맥과 2007.11.25일 한남금북정맥을 종주한후 08년도 한남정맥을 시작한다.

한남정맥(漢南正脈)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령. 한남금북정맥의 칠현산 북쪽 2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칠장산(492m)에서 시작 강화도 앞 문수산성에서 끝맺는다. 백운산, 성륜산, 광교산 등이 속한다.(칠현산∼문수산)

속리산 천왕봉(1057.7m)정상은 한강, 낙동강, 금강으로 천수(天水)를 나누는 삼분수(三分水)지점이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산줄기(백두대간)는 속리산에 이르러 북서쪽 인천쪽을 향하여 뻗어 올라오는데 죽

 

산 칠현산까지를 한강의 남쪽, 금강의 북족이란 의미에서 한남극북정맥이라 부르며 다시 칠현산에서 계

 

속 서북쪽으로 뻗어 인천을 지나고 김포의 서북쪽 끝지점에 솟은 문수산(376m)까지를 한강남쪽이란 뜻

 

에서 한남정맥이라 부르고 거리는 약 180km이다.

 

 

이 한남정맥은 인천의 북동쪽 접경에 솟은 성주산(聖柱山,317m)을 지나 205.6고지-비루고개(聖?-이별

 

고개, 水?)-철마산(鐵馬山, 201m)-만월산(滿月山=失?山, 187m)-원통고개-128고지(함봉산서쪽)-장고

 

개-철마산(165m)-철마산(226.5m)-계양산(桂陽山, 398m)-피고개산-135고지를 지나 북구 둑실동에서

 

김포군으로 뻗어 나가는데 옛날에는 대체로 인천도호부와 부평도호부를 나누는 경계선 역할을 했다.

 

 새벽 4시 20분경에 청원ic에서 만나기로 하고 밤에 감기때문에 약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 알람을 못

 

듣고 그냥 자버려 쥬니리님 전화를 받고 황급히 일어나 30여분 늦게 청원ic에 도착한다. 기다리고 있는

 

회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새벽에 운전한 와이프한테도 미안하고...

 

 

 여하튼, 첫구간부터 범상치않게 시작된다. 평택에서 서해안선으로 갈아타고 김포에 도착하여 해장국

 

으로 식사하고 07시 40분경 들머리인 보구곳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는 해안 경비

 

초소로 인하여 보구곳리 못미쳐 있다. 날씨가 제법춥고 눈이 조금 쌓여있다. 초반 능선따라 오름길이

 

이어진다. 어느정도 올라가자 하얗게 눈덮이 강화도가 선명히 보이고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능선이 끝나는 지점이 보구곳리(못미쳐 들머리)

 

 출발전 단체사진(감사님 사진 퍼옴)

 

첫구간 힘차게 출발

 

 한남의 첫 일출

 

뭘 가르키고 있는지

 

 

단체(장대발님, 사중사님, 에이스님, 감사님 사진에서 퍼옴) 

 

 

 

사중사님 

 

강화대교와 강화도 

 

강화도 

 

에이스님과 사중사님 

 

강화도

 

 몇차례 오름끝에 문수산에 선다. 이후 내림길이 이어지고 22번 도로에 도착하고 군훈련장을

지나고 군부대 철조망따라 정맥길은 이어지고 이후 몇차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이어진다.

 

 

문수산 정상에서 우리의 산행대장 쥬니리님

 

 군부대 철조망을 벗삼아 산행은 이어지고 도로와 임도등으로 정맥길이 단절된 곳이 많다.

56번 도로를 건너고 12번 도로에 도착하여 차로 식당까지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다시 12번 도로에

도착, 산행을 이어간다. 곳곳에 식당들이 있어 이런 편리한 점도 있다.  

 

 

문수산에서 단체 

 

 쌍룡대로

 

비루고개

 

 굿굿히 걷고 또 걷고(감사님 사진 퍼옴) 

 

것고개

 

 이런 철조망을 수차례나 통과하고

 

 수많은 도로와 철조망을 지나고 고만고만한 능선길을 지나 대곳리에 도착한다.  

 

 대곳리에 있는 어린이집

 

 차량으로 대곳신4거리에 도착하여 들머리를 확인한후 산행을 종료한다.

 

 1구간 전반적인 등로는 각종 도로, 군부대 등으로 인하여 마루금이 곳곳이 끊기어 있으며, 문수산

이외 별 특이한 봉우리, 산이 없어 편한 산행이 되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산행의 재미가 반감이 

되었다.

 

 1구간 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끝낸것처럼 남은 전구간 모두 무사히 완주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