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완)

한남정맥 7구간 산행기(08.9.7,일, 아차지고개-무너미고개)

얼떨결 2008. 9. 28. 21:06

산행일시: 2008. 9. 7(일)

 날 씨: 맑고 더움

 인 원: 7명(마사모팀)

 산행구간: 아차지고개 --> 4.8km --> 향린동산 --> 4.4km --> 석성산(471m) --> 4km --> 멱조고개

                --> 1.1km --> 42번 국도 --> 4.2km --> 부아산(402m) --> 1.3km --> 하고개--> 2.5km

                --> 함박산(349m) --> 3.1km --> 무너미고개 

 거    리:  25.4km 

 시    간: 아차지 고개 산행시작(06:25) --> 향린동산 (07:40) --> 터키군참전기념비(마성ic)(08:50)

              --> 석성산(09:25) --> 멱조고개(11:00) --> 42번 국도(11:30) --> 식사후 출발(12:40)

              --> 부아산(14:15) --> 함박산(16:05) --> 무너미 고개(16:50)

              약 10시간 25분

 

 특기사항: 사진기 밧데리가 방전되어 사진 없음.

 

 (산행기)

  8월 한달 건너뛰고 다시 두달만에 진행하게된 한남정맥 7차산행이다. 오늘은 한강님이 몸이 안좋아 불참하여 총7명이 산행을 진행하는데 최근 1명씩 늘 불참하게되는데 모두 참석되는 날을 기다려 본다.  오늘 산행은 지난번 가구단지가 모여있는 아차지고개에서 시작되어 용인 동백지구를 지나고 향린동산을 통과하여 영동고속도로, 42번 국도등 포장도로와 송전탑따라 산행이 이어지면서 용인대, 명지대를 내려보면서

용인시 이동면과 용인 시내를 잇는 고개인 무너미고개에서 산행을 마치게 된다.  

 

 아차지고개에 도착하고 별 특징없는 능선길을 가다보면 등산로없음이란 파란 철제대문을 통과하지 않고

철조망따라 진행방향 우측으로 우회하다보니 본의아니게 개인주택 마당을 통과하게된다. 집주인듯한

사람한테 한마디 듣고 죄송하다 하고 신속히 우회통과한다. 별특징없는 봉우리를 지나고 어정동백지구

에서 창덕리로 잇는 굴다리를 통과하고 다시 영동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다시 2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절개지로 올라서니 본격적인 용인동백지구이다. 동백지구 입주가 안된 주공아파트단지내에서 능선진입로를 못찾아 다시 단지를 나와 도로따라 올라가고 절개지(배수로)를 따라 올라가니 88컨트리클럽 도로에

도착, 힘들게 마루금을 잇는다. 포장도로 따라 올라가다보니 향린동산 사설경비업체 관리소를 지나고 계속 올라가다보니 88컨트리클럽 포장도로와 진행방향 우측으로 향린동산으로 진입하는 시멘트도로가 있는데

철제문이 잠겨있어 방어벽을 넘어 향린동산에 들어간다. 에구 무슨 특공대도 아니고...

 

 향린동산은 도심속 전원주택단지로 1970년 향린교회에 다니는 신도들이 서울 도심에서 1시간 안에 도달할수 있는 적지를 찾아 마련한 마을이다. 24만여평의 수풀이 우거진 부지에 현재 250여가구가 종교와 상관없이 살고 있다. 입구마다 출입을 제한하고 각 주택마다 개인적으로 사설경비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린동산을 산책하듯 내려서다 잠시 올라가면 할미산성에 도착한다. 할미산성은 고려때 조성한 성이라하는데 원형이 거의 보전이 되질 않았다. 할미산성에서 내려서서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건너면 터키군참전기념비가 자리잡고 있다. 기념비 맞은편에는 에버랜드 입구 마성나들목요금소가 보이고 마가실서낭당을 지나고 석성산 오름길이 이어지고 석성산 정상에서 막걸리를 한잔한다. 석성산 정상에서 능선따라 진행하면 통신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으로 진행하다 잡목에 부�쳐 밑으로 내려오니 포장도로가 나오고 도로따라 가니 통화사 입구가 나오고 입구에서 바로 좌측으로 멱조고개로 내림길이 이어진다. 멱조고개를 지나 송전탑따라 산행이 이어지고 42번 국도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국도를 무단횡단, 산행이

부아산을 향해 이어진다. 부아산 역시 송전탑을 따라 산행이 계속되고 오름길을 오르자 부아산 정상에

도착된다. 부아산은 이동면 천리 쪽에서 보면 산 모습이 아기 업은 형상이라 이름이 그렇게 불리고 있다.

부아산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으로 용인대가 보이면서 하고개(터널위)를 지나고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서울공원묘지를 지나고 좌측으로 명지대가 언뜻 보이면서 마루금을 이어진다. 이어 오름길이 다시 이어

지고 함박산에 도착, 잠시 휴식후 내려서니 오늘의 종착지인 무너미고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