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09. 2. 14-15(무박산행)
날 씨: 오전 흐림, 오후 바람
동 행: 대자연산악회 회원과 마사모 회원(7명 참석, 쥬니리님 불참)
구 간: 백암온천지구 --> 백암산(1,003.7m) --> 낙동정맥 갈림길 --> 매봉산(941m) -->윗삼승령
--> 아랫삼승령 --> 옷재(700m) --> 독경산(683.2m) --> 창수령(918지방도)
(24km; 온천지구부터 정맥갈림길까지 약6km 접속구간 포함)
정 리: 백암온천지구 산행시작(04:10) --> 백암산(05:55) --> 매봉산(07:45) --> 회원들 기다림(08:10)
--> 삼승바위(08:55) --> 임도가기전 식사(09:10-09:40) --> 임도(12:50) --> 독경산(13:40)
--> 창수령 산행종료(14:00)
산행시간: 9시간 50분
(산행기)
낙동정맥(洛東正脈) 392.4Km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안 지방의 담장이다.
매봉산에서 시작하여 울진 백병산(1,259m) 통고산(1,067m), 울진 백암산(1,004m), 청송 주왕산(720m), 경주 단석산(829m), 울산 가지산(1,240m) 신불산(1,209m), 부산 금정산(802m)을 지나 백양산(642m)을 넘어 다대포의 몰운대에서 끝난다.
오늘 산행은 지난 1월 낙동5구간 산행시 일이 생겨 참석치 못하고 2달만에 6구간 정맥산행을 이어간다. 산행 전날인 2.14(토)일 저녁에 청주를 출발하여 대전ic부근에 주차를 하고 12시경 산악회버스에 승차,
지난번 날머리였던 백암온천지구에 04시경 도착한다.
산행위치는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일월면, 울진군 온정면에 이어 영덕군 창수면에 이르고 백암온천
지구를 출발해 백암산을 넘어야 낙동정맥마루금에 이르고 구간 특징은 경북지역답게 게속 울창한 아름
드리 소나무가 인상적이며 가뭄으로 인하여 등로엔 눈이 없다. 특히 이구간은 큰 고도차는 아니나 봉우리
마다 급경사 내리막길과 오름길이 수차례 계속 이어져 체력소모가 큰 편이고 다소 지루한 감이 있는 구간 이었다.
04시10분경 라이트켜고 백암온천지구를 빠져나오자 백암산 안내판이 나오고 본격적인 산행이 이어지는데 백암산까지는 계속 오름길이 지속된다. 야간산행은 심리적으로 산행속도가 주간산행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기 마련으로 고개숙이고 계속 오름길을 오른끝에 2시간 못미쳐 백암산 정상에 선다. 찬기온에 불어
오는 바람은 춥지만 상쾌하다. 온천지구 주차장부터 시작을 했으니 약6km를 2시간이 채 안걸려 도착을 했으니 시간당 3km로 왔다. 헉헉.. 힘들어.
단체사진 찍는중
백암산 안내판(정상까지 5.2km)
백암산 정상에서
정상에서 사진찍고 추워서 바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서 잠시진행하자 정맥마루금에 이르고
본격적인 정맥산행을 이어가고 날은 밝아오기 시작한다. 가뭄이 심하여 눈은 온데간데 없고 등로엔
수북히 낙엽만 쌓여있고 먼지만 풀풀 날린다. 임도를 지나고 매봉산을 향하여 몇번의 오르내림끝에
별 특징없는 매봉산 정상에 선다. 매봉산에서 마사모회원들과 식사를 같이 하기 위하여 25분여 쉬면서
기다린다.
등로 풍경
매봉산 진행하면서 지나온 백암산 풍경
매봉산 정상에서 마사모회원(사중사님 사진 퍼옴)
좌측부터 한강, 나, 사중사님, 장대발님, 에이스님
매봉산에서 내려서면 윗삼승령(임도)에 닿는다. 몇몇 산악회회원분들이 식사를 마치고 산행준비를하고 있는 가운데 바로 진행을 한다.
윗삼승령 풍경
임도를 지나 다시 747봉(삼승바위)을 올라서서 내려오다 등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묘지에서 라면을
끓여 식사를 하고 다시 오름길과 내림길이 게속된다.
라면을 끓이고 있는 사중사님
아랫삼승령 풍경
아랫삼승령 풍경
아랫삼승령에서 들머리 풍경
아랫삼승령부터 독경산 가기전 임도까지 쉼없이 2시간여 빠른 걸음으로 진행하는데 수차례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독경산 가기전 임도
임도풍경
임도를 다시 지나고 몇차레 오르내림길이 이어진다.
소나무
멀리 독경산이 진행방향 우측으로 보이고 등로는 독경산을 우회하듯 진행이 된다. 독경산만
넘으면 오늘 산행의 끝이 보인다.
독경산 풍경
독경산 정상은 감시카메라가 특이하다
독경산 정상에서
독경산 풍경(헬기장과 감시카메라)
독경산에서 하산이 이어지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창수령도로가 보인다.
창수령 도로풍경
창수령 내림길은 조리된 소나무숲이 인상적이다.
창수령 내림길
이윽고 오늘의 도착지인 창수령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창수령
창수령에 내려서자 오후부터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져 약간 추울 정도이다. 도로따라 잠시 내려가자
버스가 보인다. 감자탕과 막걸리 몇잔으로 시원함을 다시 느껴본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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