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완)

낙동정맥 10구간(09.6.20-21일, 가사령-사관령-침곡산-태화산-한티재)

얼떨결 2009. 6. 24. 23:16

산행일시: 2009. 6. 20-21(무박산행)

날  씨:  흐리고 무더움 

동  행: 마사모 회원 3명(사중사님, 지키미, 나)외 대전 대자연산악회 회원

  간:  가사령 --> 사관령(788M) --> 배실재 --> 침곡산(725M) --> 태화산(산불감시초소, 768M)

           --> 한티재  

산행방식: 남진

거  리:  17.5km

정  리: 가사령 산행시작(03:00) --> 사관령(05:05) --> 배실재 식사후 출발(06:10-06:30) -->

           침곡산(07:40) --> 태화산(산불감시초소, 08:40) --> 한티터널 산행종료(09:50)

산행시간:  6시간 50분 

 

 

(산행지도및 고도표)

 

 

 

 

 

 

 

오늘 낙동정맥 산행 역쉬 지난 구간과 마찬가지로 5월 산행이 일이 있어 참석치 못하여  2달만에  10구간

정맥산행을 이어간다. 언제 땜방할지 걱정이다.  산행 전날인 6.20(토)일 저녁에 청주를 출발하여 대전ic부근에 주차를 하고 12시경 산악회버스에 승차하여 오늘 들머리인 포항군 죽장면 가사령에 02시 30분경 도착하여 준비후 03:00시경 산행을 시작하는데 다행히 비는 그쳐 내리지 않는다. 

 

 산행위치는 경북 포항시 죽장면, 기북면,기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등로는 큰 고도차 없이

양호하나 침곡산 오름길과 태화산 오름길 잡목이 다소 빡시다.  길 찾기 주의할 곳은 표지기가 곳곳에

있어 애매한 곳은 없으나 태화산에서 직진방향이 아니고 진행방향 바로 우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새벽 03시경 라이트 밝히면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전날 온 비때문인가 잔뜩 안개가 끼어있어 습도가

높고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높아 산행 시작한지 얼마 안있어 땀범벅이 되고 젖은 풀섭으로 인하여

바지가 젖고 땀으로 인하여 온몸이 젖어 진행하였고 안개로 인하여 조망도 별로 없이 마루금을 잇는데

의의를 갖게된 산행이 되었다.

 

 숲으로 들어서자 안개가 자욱하고 라이트 불빛따라 진행을 하는데  고도를 서서히 높히면서 진행이

되고 헬기장을 지나고 사관령에 도착한다. 사관령 고도가 788m인데 왜 사관령으로 표기가 됐는지

의문이다. 

 

 도착해서 산행준비중(사중사님 퍼온사진)

 

 출발전 단체사진

 

 헬기장

 

 사관령에서

 

 사관령부터 배실재까지는 한참 고도를 떨어뜨린다. 배실재에는 낙동정맥 중간지점이란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반은 왔는데 개인적으로 빼먹은 구간이 많아 땜방이 걱정이다. 배실재에서 식사를 간단히 한다.

 

 여강이씨 묘지에서

 

 

 배실재에서

 

 배실재에서 다시 침곡산까지는 3차레 정도 오르내린후 별조망없는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침곡산 정상에 선다.

 

 침곡산 정상석

 

 침곡산 이정표

 

침곡산을 떠라 급경사 내리막길을 1km정도 내려선후 다시 태화산을 향해 진행하는데 잡목때문에 성가

시나 곳곳에 산딸기를 따먹으며 힘든줄 모르고 커다란 산불감시초소와 돌탑이 세워져 있는 태화산 정상에 선다.

 

 태화산 정상

 

 사중사님 퍼온사진

 

 산불감시 초소

 

 태화산에서 잠시 쉰후 급경사 내리막이 이어지고 먹재에 도착되고 먹재에서 다시 한차레 조그만 봉우리

를 넘어서자 오늘의 날머리인 한티터널에 도착된다.

 

 먹재풍경(사중사님 퍼온 사진)

 

 한티재 풍경

 

 한티터널

 

 오늘 산행은 7시간이 채 안걸려 산행이 10시도 안되어 종료되었고 인근마을 회관으로 이동하여 시원하게

앃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으로 10구간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