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산행 요약
- 산행일: 2010.1.23(토)
- 날 씨: 맑고 다소 춥고
- 구 간: 유일사 매표소 - 유일사 쉼터 - 장군봉(1516m) - 부쇠봉 - 문수봉 - 소문수봉 - 당골
- 제5주차장(날머리)
- 누구와: 산내음산악회
*.거리 및 시간
* 유일사 매표소 산행시작(10:00) --> 유일사 쉼터(10:50) --> 태백산 장군봉(11:40) -->
천제단 점심식사 (12:00-12:30) --> 부쇠봉(12:45) --> 문수봉(13:15) --> 소문수봉(13:40)
--> 백천갈림길 하산시작(13:50) --> 당골광장(14:40) --> 주차장 산행종료(15:10)
약 5시간 10분소요 / 약 13km
*.산행기
새벽내내 달린 버스는 백두대간의 주요 고개마루인 강원도 태백 화방재에 도착한다. 전과 달라지진 않았지만 주유소 뒤편 등산로 정비를 잘해놓은듯 하고 도로 건너편 파란 건물 뒤로 만항재 오르는 길은 예나
지금이나 변치않은 듯 하다.
산행 준비하고 있는데 도립공원 계장이란 사람이 화방재 등로를 통제한다고 유일사로 오르라 엄포를 놓는다. 이런 된장 ! 이상한 일이다. 전에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하는 수 없이 화방재로 오르려는 원 계획을
변경, 유일사 매표소를 오늘 들머리로 삼는다.
개인적으로는 원 산행계획대로 화방재에서 오르는 것이 거리는 다소 길으나 고도를 어느정도 올려 바로
능선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파르고 재미없는 유일사 코스보다는 산행하는 재미가 있으리라 생각되어
계획했었는데... 쩝 아쉽다.
화방재에서 다시 버스에 탑승, 태백방향으로 10여분 내려오면 유일사 매표소에 이른다. 유일사 길은
가파르고 비포장도로따라 등로가 이어져 별 조망없는 가운데 수많은 인파에 뒤섞여 줄서서 오르니 유일
사 쉼터에 도착한다. 화방재에서 올랐을 경우 만나는 지점이다. 바로 밑에 있는 유일사는 생략하고 장군봉
을 향해 오르는데 주목이 간간이 보이기 시작하고 멀리 함백산, 매봉산의 풍차가 조망될 즈음 태백산 정상
인 장군봉에 선다.
장군봉에서 바로 지척인 천재단에 내려서자 사방팔방 조망이 시원한다.
바람은 시리고 풍경은 바람속에 숨죽이며 물 흐르듯 흐른다.
▲ 산행지도 및 진행경로
▲ 화방재(우측으로 함백산 만항재 가는길 / 파란지붕 집 뒤편으로 만항재 가는 등로)
▲ 화방재 휴게소에서 산행준비중인 회원분들
▲ 유일사 쉼터
- 유일사에서 매표를 하고 오르면 만나는 능선인 유일사 쉼터
- 이곳에서 밑으로 보이는 유일사
▲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
▲ 좌측 도로끝부분이 만항재와 함백산
▲ 금대봉에서 이어진 매봉산(높은 봉우리)과 우측으로 이어져 피재로 이어진 대간능선
▲ 함백산과 매봉산 조망
▲ 주목풍경
▲ 풍경
▲ 주목풍경
▲ 폼잡아보고
▲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제단
▲ 천제단에서 단체
▲ 부쇠봉에서 우측으로 뻗어내린 대간능선
▲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천제단
▲ 정상석 있는 곳에서 단체
▲ 문수봉으로 고고
▲ 문수봉가기전 멋진 주목에서 단체사진
문수봉 가기전 등로를 벗어나 있는 부쇠봉을 잠시 회원님들과 가서 단체사진 찍고 원등로로 되돌아와
문수봉으로 진행한다.
▲ 부쇠봉 정상에서 단체
▲ 멀리 소백산과 월악산이 보일듯 말듯 하였는데
부쇠봉에서 내리막후 얼마 오르면 문수봉 정상에 선다. 이곳도 인파가 생각보다 많다.
▲ 문수봉 정상
문수봉에서 소문소봉은 지척으로 이곳 또한 시야는 맑고 트였다.
▲ 소문수봉
▲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맞은편 태백산 장군봉
▲ 멀리 쪼록바위봉
▲ 소문수봉 풍경
소문수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당골 하산길이다. 진행방향으로 좌틀한다. 편한 등로따라 하산길이 이어지고 40여분 내려가자 눈축제 준비중인 당골광장에 도착되고 이곳부터 수많은 인파에 밀리듯이 주차장까지
이어진다.
▲ 하산길 이정표에서 폼잡고
▲ 지도상 병풍바위
▲ 하산길 풍경
▲ 당골광장
눈꽃축제 기간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렸으나 적설량이 적고 기온이 높아 눈작품들은 많이 훼손이 되어
기대에 못미치고 실망스러울 정도임.
당골광장을 지나 인파에 떠밀리다시피 주차장에 도착, 산을 떠나보낸다.
오늘도 무사히 안전산행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산행기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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