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완)

금남정맥 6구간 산행기(중장고개-진고개, 2010.12.10, 금)

얼떨결 2010. 12. 10. 22:16

산행일시: 2010. 12. 10(금)

날  씨:  맑고 오후 흐림

동  행: 홀로산행

  간: 중장(윗장)고개 - 팔재산(364m) - 널티 - 17번 도로 - 성항산(237m) - 복룡리 지하차도 -

           망덕봉(210m) -  진고개 (17.5km, 사람과 산 gps거리 23.1km)

 

정  리: 중장고개 산행시작(08:30) --> 0.5km --> 팔재산(08:50) --> 1.5km --> 널티(09:15) --> 6km

          --> 17번 도로(11:50) --> 0.5km --> 성항산(12:00) --> 식사(12:10-12:30)  --> 4km -->

          복룡리 지하차도(13:40) --> 2.1km --> 망덕봉(14:20) --> 3km --> 진고개 산행종료(15:10)

          산행시간: 6시간 40분(17.5km)

         

  (산행기)

 지난 2010.10.30일 중장(윗장)고개에서 마친 5구간에 이어 오늘 직장 휴가낸 김에 한 달여만에 마루금을

 이어본다.

 

오늘 6구간은 중장고개에서 시작하여 팔재산을 거쳐 널티로 내려선후 17번 2차선 포장도로를 거친후

성항산을 지난후 복룡리 지하차도(천안-논산 고속도로)를 건너 망덕봉을 지나 진고개까지로 도상거리

17.5km 실 주행거리는 23.1km지만 사유지와 절개된 도로를 우회(널티, 복룡리)해서 지나야 하는등 도상

거리에 비해 실 주행거리는 길다.

 

  전반적으로 6구간은 개인 사유지와 밤나무단지, 묘지등이 많고 전 구간에 비해 고도도 낮아 산행의 재미는 반감되나 진행하는 도중 곳곳에서의 계룡산 주능선 조망이 좋다. 선답자의 표지기만 주의해서 진행하면 길찾는데는 문제는 없으나 전체적으로 잡목이 많고 지난번 온 눈이 등로에 곳곳에 쌓여있어 미끄럽고 신발이 젖어버렸다. 주의할 곳은 17번 포장도로 내려설때 최근 이곳에 벌목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어 능선에서 포장도로 내려갈때 표지기가 제거되어 있기 때문에 능선으로 진행하다 도로위로 단체 묘지가 보이면 그곳으로 내려서면 되고 봉룡리 지하차도 내려설때에는 이곳이 밤나무단지로 마지막 철탑 직전 밤나무단지를 통과하고 마루금(통신탑)에서 벗어나 있으나 지하차도 방향으로 내려선후 지하차도를 통과(천안-논산간 고속도로)한후 잘 조성된 묘지방향으로 진행, 통신탑이 서있는 마루금에 복귀하면 된다. 

 

 

▲ 진행개념도

 

 아침 6시 30분경에 출발하여 공주ic에서 우동으로 아침을 간단히 하고 오늘 날머리인 진고개에 도착하여

내 차를 파킹하고 미리 예약한 탄천택시(박정동 기사님, 011-425-1321)로 들머리인 중장(윗장)고개로 이동

하는데 25분여 걸리어 빨리 도착한다.(요금 2만원)

  

 

▲ 근 한달만에 다시 찾은 중장(윗장)고개 

 

 

▲ 들머리

  - 몇일전 온 눈이 쌓여있고 가져간 아이젠을 찰것인가 말건가 고민하다 그냥 진행하였는데 초반에 군데

   군데 눈이 쌓여 미끄러우나 그런데로 진행이 가능했고 중반부부터 기온이 올라가 눈이 녹은 상태로

    진행하는데에는 문제는 없었음.  

 

▲ 소규모 너덜길을 지나고 

 

▲ 도착한 팔재산 정상(6구간에 유일하게 삼각점이 있음) 

 

▲ 밤나무단지 철조망을 따라 진행

   멧선생들이 사정없이 낙엽을 파헤쳤고 등로로 무리가 이동했는듯 등로에 낙엽이 파헤쳐져 있고    

 

 

▲ 벌목지대를 통과하고 

 

▲ 도착한 널티

  - 지하차도를 건너 우측으로 이동하면 

 

▲ 계량소가 나오고 그 윗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 계량소 윗부분 들머리  

 

▲ 계룡산 조망  

 

▲ 상리임도 - 밤나무단지를 통과하고  

 

 

▲ 밤나무단지 통과 

 

▲ 진행해야할 340봉(10여분 가빠르게 올라가는데 눈때문에 미끄럽다) 

 

▲ 곳곳 조망터에서 바라본 계룡산 능선 

 

▲ 진행하면서 어떤게 키위나무인지는 모르겠으나 인심좋은 문구 

 

▲ 저 통신탑을 향하여 벌목지대 통과 

 

▲ 벌목지대 내려오면서

  이번 구간은 도로, 밤나무단지, 공사구간, 묘등으로 인하여 능선 훼손이 심한 구간이다.   

 

▲ 내려선 2차선 도로(17번 국도)

  - 저 윗쪽에 들머리가 있고  

 

▲ 17번 국도 들머리

 

 

▲ 성항산에 도착되고 등로는 좌틀. 

 

 

▲ 또 이어지는 밤나무단지  

 

▲ 다시보는 계룡산 주능 

 

▲ 시멘트도로 나오기전 밤나무과수원 단지에서 단촐하지만 식사를 맛있게 하고

  - 식사하기 30여분 전에 미리 보온병에 넣은 누룽지 메뉴   

 

▲ 밤나무단지에서 조성한 시멘트도로로 저 철문을 빠져나오고  

 

▲ 개념도상 토골과 계룡산 능선 

 

▲ 힘껏 댕겨본 계룡산 천왕봉 

 

▲ 또나오는 밤나무단지 

 

 

▲ 복룡리

 - 우측으로 지하차도를 건너고 

 

▲ 지하차도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

   위는 천안-논산 고속도로 

 

▲ 고속도로가 보이고 

 

▲ 이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 이렇게 조성된 묘지를 통과하고 올라가면 

 

▲ 통신탑이 보이면서 다시 마루금에 복귀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고  

 

▲ 이번에는 벌목구간 통과하고 

 

▲ 전기울타리를 따라가다 우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 다시보자 계룡산 

 

▲ 누군가 만들어놓은 망덕봉 표시한 코팅된 종이인데 위치가 이곳이 아닌듯하고  

 

▲ 다시 벌목지대를 지나게되면 저 멀리 파란 공장이 보이면 진고개가 멀지 않았고  

 

▲ 진고개에 도착되고

  - 홀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애마가 쓸쓸하고

 

 

 

 

▲ 빨간집의 잘생긴 구여운 놈도 함 댕겨서 찍어보고 

  - 아침에 보고 지금보고

 

진고개에 도착하여 6구간 산행을 마감한다. 이젠 금남은 마지막 구간(진고개-구드레나루터)만 남겨두고 있다. 어찌 올해안엔 마무리를 해야할 텐데.. 눈 때문에 다소 힘들었지만 별 알바나 사고없이 마친 6구간 산행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