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완)

호남정맥 6구간 산행기(곡두재-밀재, 2011.1.16, 일)

얼떨결 2011. 1. 20. 23:28

 

산행일시: 2011. 1. 16(일)

날  씨:  오전 맑고 오후 눈보라 

동  행: 마사모 회원 3명과 대전 대자연산악회 회원

 

  간: 덕흥리 - 곡두재 - 감상굴재 - 대각산(628m) - 칠립재 - 도장봉(459m) - 생화산(526m) - 520봉(암봉) - 밀재

          (약 13km, 곡두재에서 덕흥리까지 접속거리 0.3km 포함)

 

         * 곡두재 --> 2.5km --> 감상굴재 --> 1.2km --> 대각산 --> 1km --> 칠립재 --> 2.8km --> 도장봉

            --> 4.4km --> 520봉(암봉) --> 0.7km --> 밀재  

 

정  리: 덕흥리 산행시작(10:25) --> 감상굴재(11:25) --> 칠립재 점심 식사후 출발(12:25-13:00) -->도장봉(14:00)

           --> 향목탕재(15:05) --> 520봉(암봉, 16:00) --> 밀재 산행종료(16:15)

          산행시간: 5시간 50분  

 

          

(산행기)

 

 오늘 6구간은 곡두재에서 시작하여 대각산, 도장봉, 생화산, 520봉을 거쳐 밀재까지로 덕흥리에서 곡두재 접속구간 0.3km

포함하여 약 13km이다.

 

 전반적인 등로는 호남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발목은 기본으로 덮이고 많이 쌓인 곳은 무릅까지 쌓여있으나 앞서 진행한

선두팀의 러썰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눈이 습설이 아닌 건설이라 그나마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없었다.

 선답자의 꼬리표가 잘 등로안내를 해주고 있어 길 찾는데는 어려움은 없으나 감상굴재 내려서면서 직진과 우측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마을을 통과하여야 하고 마지막 520봉 오름길이 가파르다.

  

 집에서 6시 30분경 출발,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휴게소에서 우동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서대전ic로 나가 차를 파킹시키고

8시쯤 산악회 버스에 승차하니 추위때문인지 지난 내장산 구간에 비하면 곳곳에 빈자리가 보인다. ic를 빠져나오자마자 온통

세상이 새하얗고 동네마다 지붕에 많은 눈을 덮어쓰고 도로가 미끄러워 천천히 달려 곡두재 접속지인 덕흥리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고 10시 25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 진행개념도

 

▲ 산행준비중  

 

▲ 출발전 단체사진

 

▲ 덕흥리에서 곡두재로 진행중  

 

▲ 날씨좋고 기온도 생각보다 춥질않은듯

 

 1시간여 별 특징없는 능선따라 진행하여 감상굴재에 도착한다.  

 

▲ 감상굴재로 내려가는 중

 

 맞은편 대각산이 보이고  

 

 

▲ 감상굴재 내려가는 도중 찍힌 사진(펌) 

 

▲ 감상굴재에서 단독

 

▲ 감상굴재 

 

 

 ▲ 감상굴재 표지판 

 

 감상굴재에서 대각산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눈덮힌 멋진 설경이 등로에 펼쳐진다.   

 

▲ 눈이불을 덮어쓰고 있는 망자  

 

▲ 대각산 오름 등로 풍경 

 

▲ 멋진 설경이 펼쳐지고  

 

▲ 등로풍경 

 

 

▲ 대각산 정상에서 백암산을 배경으로 

 

▲ 나무에 써놓은 대각산 표시  

 

▲ 칩립재로 진행도중 등로풍경 

 

▲ 멋진 풍경이 이어지고  

 

▲ 칠립재 부근 풍경 

 

▲ 칠립재 직전 맛있는 점심식사

   - 사중사님이 라면을 산누름이 우동을 맛있게 먹고  

 

 

 

▲ 식사하고 칠립재 통과하고  

 

▲ 칠립재  

 

 ▲ 어은재를 통과하고

 

▲ 커다란 느티나무가 서있는 어은재  

 

▲ 어은동 마을 풍경 

 

▲ 도장봉 정상 

 

▲ 생화산 가는 도중

 

  생화산 못미쳐 등로는 우측으로 이어져 향목탕재에 도착한다.

 

 

 

▲ 눈무게에 쓰러진 대나무 

 

▲ 향목탕재 - 이곳 역시 오랜 세월을 지켜온 느티나무가 멋드러지고

 

 이곳부터 암봉으로 이루어진 520봉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병풍지맥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등로는 이어지고 520봉 오름길이

가파르다.  

 

 

▲ 병풍지맥 갈림길

 

▲ 암봉

 

 오후 들어서면서 눈이 간간이 내리더니 눈보라로 바뀌어 벌목구간 지날때 바람이 세차다.  

 

▲ 520봉 정상 

 

 이제 이곳부터 밀재까지 편안한  내림길이 이어진다.

 

▲ 밀재로 내려가는 도중  

 

 

▲ 눈보라가 날려 시야가 좋질 못하고  

 

▲ 잘못된 이정표  

 

 

▲ 밀재 풍경(버스가 눈에 빠져 한참을 밀어 탈출시키고)  

 

 

 

▲ 밀재 풍경

 

 몇명이 늦어져 버스로 복흥리로 이동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만나식당에서 국밥에 막걸리로 간만에 뒤풀이를 한다.  

 

▲ 눈내리고 있는 복흥리 풍경  

 

 

 

▲ 복흥리 

 

 

 

 호남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고 강추위가 예상되었으나 비교적 그리 춥지 않은 날씨속에 심설산행을 멋진 풍경과 함께 한  6구간

산행을 무사히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