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완)

남남정맥 7구간 산행기(큰재-백운산-덕산-봉광산-필두봉-담티재, 2011.6.5,일)

얼떨결 2011. 6. 9. 23:01

 

산행일시: 2011. 6. 5(일)

날  씨: 맑고 더움

동  행: 마사모 회원 7명

 

  간: 큰재 - 백운산(486m) - 장전고개 - 459봉 - 덕산(278m) - 매봉산(286m) - 신고개 - 봉광산(386m) -

          필두봉(420m)  - 담티재   

 

거  리: 큰재 --> 1.2km --> 백운산 --> 0.7km --> 장전고개 --> 1km --> 459봉 --> 3.1km --> 배치고개 -->

           2.25km --> 신고개 --> 2.6km --> 새터재 --> 2.6km --> 담티재(약 14km)

 

정  리: 부련이재 산행시작(07:15) --> 백운산(07:45) --> 장전고개(08:15) --> 459봉(08:50) --> 덕산(09:50) -->

           배치고개(10:00) --> 매봉산 가기전 점심(10:15-10:40)  --> 매봉산(12:20) --> 신고개(12:40) --> 

           필두봉(13:30) --> 담티재 산행종료(14:15)

          산행시간: 약 7시간 

          

(산행기)

 

 지난 6구간 산행에 이어 한달만에 찾아오는 7구간 산행이다. 오늘 구간은 큰재에서 시작되어 장전고개등 5개의 재를 지나게

되고 주요 산은 백운산, 성지산, 덕산, 매봉산, 봉광산, 필두봉 등 고도 500m 미만의 산이나 오르내림이 만만치 않은 구간이고

날씨마져 덥고 잡목이 벌써 우거지기 시작해 오늘도 역쉬 진행하는데 다소 힘들었다. 약 14km의 거리에 7시간의 산행시간이

소요되었고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은 무얼까..

 

 

                             진행 개념도

 

  고도표(큰재-->담티재)

 

  큰재도착 출발

 

 큰재 밑에 있는 축사에서 냄새가 장난이 아니고 백운산을 향해 초반부터 가파르게 오르막이 이어진다.

 

 

 큰재 들머리  

 

 백운산 도착 

 

 30여분 오르자 커다란 바위와 묘지가 있는 백운산 정상에 도착, 과일을 먹으로 잠시 쉰다.  

 

 백운산에서 바라본 장전마을

 

 때죽나무 꽃 

 

 백운산에서 가파르게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장전고개에 도착한다.  

 

 장전고개

 

 장전고개에서 다시 성지산을 향해 오름길이 이어지고  

 

 성지산  표지리본

 

 성지산부터 기분좋은 능선길이 이어지다 떡고개를 지나 다시 올라서면 덕산에 도착하게된다.   

 

▲ 덕산  정상

 

 덕산에서 다시 10여분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배치고개로 내려선다.  

 

▲ 배치고개

 

 10시 넘어서부터 이미 날은 더워지고 잡목도 우거져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고 오르내림길이 만만치 않아 산행한지 3시간이 지난

는데 힘이 부친다.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배치고개에서 바로 산길로 오르막이 10여분 이어지고 그늘진 공터가 있어

이곳에서 맥주와 함께 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능선길따라 등로가 이어지고 신고개에 도착한다.

 

▲ 신고개

 

▲ 신고개에 세워져 있는 탕근재 입산통제표지판

 

 신고개에서 탕근재까지 빡시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측량점이 있는 탕근재에 도착, 나무그늘에서 한참을 쉰다. 에구 자꾸만

쉬기만하고 진도는 안나가고...

 

 탕근재에서 조금 진행하자 봉광산에 도착한다.

 

▲ 탕근재

 

▲ 봉광산 정상

 

 봉광산에서 다시 내림길이 한참 이어지고 6번 지방도가 다니는 새터재에 도착한다.

 

▲ 새터재

 

 새터재에서 다시 필두봉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이곳 또한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 필두봉에 도착하여 마지막 남은 맥주로 갈증을

달래주고 주변 시야가 처음으로 트여 조망을 한참이나 한다.

 

 

▲ 필두봉 정상

 

▲ 다음 구간에 진행해야할 능선

 

 

▲ 오늘 구간 날머리인 담티재(도로)가 보이고 다음구간시 진행해야할 만만치 않은 능선이 조망되고

 

 

▲ 남쪽지방이라 이모작 때문에 모내기 준비가 한참인 듯하고

 

 필두봉에서 오늘 날머리인 담티재까지 하산길이 이어지고 30여분간 편안하게 진행하는데 곳곳에 엉겅퀴꽃이 지천이고

익어가는 오디도 따먹으며 담티지에 도착한다.

 

▲ 엉겅퀴 접사

 

 

▲ 엉겅퀴가 지천으로 널려있고

 

▲ 날머리인 담티재

 

 담티재에서 차량으로 개천초등학교로 이동, 수도가에서 앃고 산누름이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와 맥주로 시원하게 뒤풀이를

한다.

 

▲ 개천초등학교 입구

 

▲ 개천초 전경

 

▲ 초롱꽃

 

▲ 음식준비중인 산누름

 늘 음식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은 후배로 항상 고맙다.

 

 

 

 

 오늘 구간은 거리는 얼마되질 않으나 5개의 고개와 재가 이어지면서 이후 가파른 오름길과 내림길이 뒤따랐고 더위와 잡목등

진행하는데 힘이 든 구간이었다. 날이 더워 그런가 갈수록 꾀만 늘고 힘이 드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