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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11. 10. 1(토)-2(일) 무박산행
날 씨: 맑고 바람 약간 추위
동 행: 마사모 회원 5명
구 간: 담티재 - 용암산(400m) - 옥녀봉(388봉) - 남성치 - 깃대봉(가나무봉, 528M) - 준봉산(520m) - 발산재 -
527봉 - 오곡재
거 리: 담티재 --> 2km --> 남성치 --> 3.25km --> 깃대봉 --> 2km --> 발산재 --> 6.75km --> 큰정고개 -->
1km --> 527봉 --> 1.4km --> 오곡재(약 16.4km)
정 리: 담티재 산행시작(02:55) --> 용암산(03:20) --> 옥녀봉(03:35) --> 남성치(03:50) --> 깃대봉(가나무봉, 05:10)
--> 준봉산(05:45) --> 발산재 아침식사후 출발 (07:00-07:45) --> 큰정고개(09:50) --> 527봉(10:50) -->
오곡재 산행종료(11:05)
산행시간: 약 8시간 10분
(산행기)
지난 6월 5일 7구간 산행 이후 야유회, 추석등으로 3개월만에 다시 걷는 낙남길이다. 오늘 산행은 간만에 무박으로 진행하는
데 대전에서 11시에 출발, 산행 들머리인 담티재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2시경이다. 바같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 춥기까지 하다.
에이스님이 준비하여 온 닭볶음탕을 차안에서 끓여 1시간여 소주와 함께 허기진 배를 채우니 배부르고 몸이 따듯해진다.
한참을 먹고 2시 50분경 8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 진행개념도
▲ 늘 고생하는 산누름
▲ 펌사진(차안에서 끓기를 기다리는 도중에)
바같날씨가 바람불고 추워 차안에서 끓이고
▲ 산행시작하면서 담티재
▲ 담티재 도로(1002번 지방도)
이마에 불밝히고 걷는다. 간만에 무박산행이고 많은 이들이 찾지는 않는 곳이기에 주위는 더욱 어둡고 사위는 조용한 가운데
헤드라이트 불빛에 온 신경을 쏟으며 진행하다. 얼마를 올랐을까 지도상 용암산에 도착하고 계속 진행한다. 주간 산행이야 주변
조망하는 멋도 있지만 가끔 진행하는 무박산행 역시 매력적인 진행방식이나 주변 조망이 안되는 것이 아쉽다.
▲ 용암산 도착
용암산에서 바로 진행, 얼마가지 않아 옥녀봉에 도착한다.
▲ 옥녀봉
옥녀봉에서 15분여 내려서자 남성치에 도착한다. 주변 시야가 트여 하늘을 바라보니 간만에 보는 무수한 별들이 아름답다.
단체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한다.
▲ 코스모스가 만발한 남성치
▲ 남성치 단체
남성치부터 1시간 이상 꾸준한 오르막과 능선길이 이어지면서 깃대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간식을 먹고 출발한다.
▲ 깃대봉
▲ 깃대봉(가나무봉)에 표지기 하나 걸어놓고
깃대봉에서 잠시 쉰후 20여분 진행하여 준봉산 정상에 서고 발산재까지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멀리 여명이 밝아지는 가운데
주변인식이 가능해진다.
▲ 준봉산 정상석
▲ 멀리 날이 밝아오고
▲ 준봉산에서 진행중
▲ 주변은 점차 밝아지고
발산재 가기전 멋진 조망암릉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20여분 쉰다.
▲ 멋진 전망바위
▲ 일출이 시작되고
▲ 멋진 구름과 일출
▲ 일출전 폼도 잡아 사진도 찍어보고
이런것이 무박산행의 많은 즐거움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깜깜한 어둠 속 빛나는 별들과 함께 걷고 일출과 함께하는 새벽
느낌, 그 느낌이야 말로 실행하지 못한 사람은 느낄수 없는 무박산행의 묘미이고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된다.
전망바위에서 일출을 보고 발산재까지 내림길이 이어진다.
▲ 발산재 내림길에 있는 진주성 삼장사 복수의병장 효열공 고종후 선생 묘소
▲ 발산재가 보이고
▲ 도로 밑으로 나있는 굴다리를 통과하고
▲ 발산재
발산재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는데 오늘도 산누름이 맛있는 라면을 가져와서 준비하고 있고
▲ 라면 끓이는 중
▲ 산누름이 준비한 보쌈
맛있게 식사하고 오늘 날머리인 오곡재를 향해 출발
▲ 지금은 문을 닫은 듯한 발산재 휴게소
▲ 오곡재를 향해 출발
▲ 지나온 깃대봉과
▲ 가야할 오곡재 이정표(실제 오곡재까진 9km가 넘는 거리)
발산재에서 오름길이 20여분 이어지다 임도를 옆으로 두고 편안 능선길을 따르는데 6km이상 527봉 전까진 편안하게 진행하게
되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진 않지만 527봉 오름길이 다소 가파르게 진행하여 527봉에 이르면 다음 구간인 여항산이 지척으로
보인다.
▲ 시야가 가끔 트여주고
조망없는 숲길따라 발산재부터 2시간 이상 쉼없이 진행한다.
▲ 큰정고개
▲ 527봉 오름길에 있는 퇴적암
▲ 527봉
이곳에서 잠시 쉬고 잠시 내려서다 524봉까지 조금 오름길이 이어진다.
▲ 편안 숲길이 이어지고
▲ 오래된듯한 나무의자가 서있는 524봉 정상
이곳에서 바로 오곡재를 향해 내림길이 15분여 이어진다.
▲ 다음구간이 여항산 능선이 지척이고
▲ 날머리인 오곡재에 도착
▲ 오곡재 전경
이곳에서 잠시 쉬고 차량을 회수하기 위하여 택시를 여향리 방향으로 부르고 일단은 택시 오는 시간이 있어 여향리 방향으로
도로따라 내려간다.
▲ 여향리 하산길에 핀 멋진 구절초가 반기고
▲ 도로따라 내려가는 산누름
▲ 도로따라 피어있는 구절초가 아름답고
▲ 지나온 능선과
▲ 다음 구간이 여항산 능선
▲ 댕겨본 여항리
20여분 내려가자 택시가 도착, 비몽사몽 간에 새벽에 차를 세워두었던 담티재에 도착하여 막걸리로 뒷풀이를 간단하게 하고
8구간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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