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황석산, 거망산 산행기(경남 함양, 2014.2.8일)

얼떨결 2014. 2. 10. 22:30

산행일시: 2014. 2. 8(토)

날     씨: 눈

동     행: 산내음산악회 정기산행 

산 행 지: 황석산, 거망산(경남 함양)

구     간: 유동마을 주차장  - 황석산성 - 황석산(1190m)  - 지장골 갈림길 - 거망산(1184m) - 지장골 갈림길 -

             지장골 입구 - 용추사 - 용추폭포 -  주차장 산행종료           

진행시간: 유동마을 산행시작 (09:50) - 황석산성 식사후 출발(11:55-12:15) - 황석산(12:25) - 지장골 갈림길

             (14:40) - 거망산(14:50) - 빽 지장골 갈림길(15:05) - 주차장 산행종료(16:25)              

             6시간 35분   

 거   리:  유동마을 --> 4.5km --> 황석산 --> 4.3km --> 거망산 --> 3.3 --> 지장골 입구 --> 0.5km -->

             주차장(12.6km)

 

 

 (산행기)

  오늘 산행은 황석산, 거망산 산행이다. 개인적으론 06.2월 13시간에 걸쳐 오늘과 같은 들머리 유동마을에서 시작하여 황석산-거망산-현성산-기백산 종주를 하였던 곳이다. 오늘 산행은 유동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황석산을 거쳐 지장골

갈림길에서 거망산을 다녀온후 다시 지장골 갈림길까지 빽하여 지장골로 하산하는 약 12.6km의 거리로 5시간 30분

정도 예상했으나 전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쌓여 진행하는데 등로가 보이질 않고 암릉 우회길이 다소 위험한

탓에 조심히 진행하였고 진행한 사람이 없어 러쎌을 하면서 진행을 하여 당초 예상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려

6시간 35분 정도 걸렸다.

 

            ▲ 진행지도

 

들머리 단체

 

 ▲ 들머리: 유동마을 주차장

 

 눈이 내리는 상태에서 진행.. 

 

 ▲ 황석산 4.5km 남아있고

 

 ▲ 유동마을

 

 ▲ 500여m 마을 도로따라 진행을 하면 나타나는 이정표

 

 

본격적인 들머리 - 눈이 소복히 쌓여 있고  

 

 초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눈이 습설이라 아이젠에 눈이 달라붙어 몇 걸음 진행하지 못하고 눈을 털어내리면

서 진행을 하는데 러쎌이 전혀 안되어 있어 러셀하면서 진행한다. 첫 능선까지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 첫번째 능선 이정표

 

 ▲ 등로풍경

 

  눈이 쌓여 등로가 잘 보이질 않고 시야가 없어 진행이 답답하다.

 

 ▲ 조망은 없으나 그림같은 설경이 이어지고

 

 

 ▲ 황석산성

 

 2시간 넘게 진행하여 황석산 밑 황석산성에 도착하니 거의 12시가 다되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진행한다.

 

 ▲ 소나무에 눈꽃이 만발하고

 

 

 

 ▲ 황석산성

 

 식사후 황석산을 올라가는데 예전에 보이질 않던 계단도 생기고 안전시설을 해놓아 그나마 쉽게 황석산 정상에 선다.

 

 ▲ 황석산 - 정상석도 새로 만든듯..

 

  ▲ 8년만에 다시 찾은 황석산

 

 황석산에서 내려와 거망산까지 4.3km의 거리를 2시간 30분이나 걸려서 진행을 하는데 암릉구간이 많아 미끄러워

조심 조심 러셀하면서 진행을 하는데 환상적인 설경이 이어진다.

 

 ▲ 멋진 상고대가 피어있고

 

 ▲ 진행해야할 등로 - 길이 안보이고

 

 

 ▲ 거망산 아직도 1.8km 남아있고

 

 거리는 얼마안되는데 위험스러워 안전하게 진행을 하며 더디게 진행을 한다.

 한참을 진행을 했는데도 거망산이 아직도 1.8km 남아있다.

 

 ▲ 거망산 이제 1km 남아있고

 

 이제 거의 다 온듯...

 

                          ▲ 멋진 설경이 계속 이어지고

 

 

 ▲  지장골 갈림길과 거망산 정상부가 보이고

 

 2시 40분경 지장골 갈림길에 도착이 된다.

 

 ▲ 지장골 갈림길

 

 

 ▲ 지장골 갈림길에서 허부적님과 같이

 

 거망산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빽하여 지장골로 하산을 한다.

 

 ▲ 멋진 상고대

 

 ▲ 거망샘 방향으로 사중사님 표지기가 보여 반갑고..

 

 갈림길에서 10여분 올라서면 거망산 정상이다.

 

 ▲ 구 거망산 정상석

 

 ▲ 신 정상석

 

 

 ▲ 거망산에서

 

 ▲ 진행한 능선 - 상고대가 멋지게 능선마다 피어있고

 

 

 ▲ 갈림길까지 다시 내려와

 

 하산을 시작하는데 초반 가파르게 계곡까지 떨어지고.. 계곡따라 1시간여 하산길이 이어진다.

 

 ▲ 계곡 풍경

 

 

 

 ▲ 계곡 풍경

 

 계곡이 끝나고 주계곡을 건너면 지장골 입구에 도착되고 콘크리트 도로따라 용추사 방향으로 하산이 계속 이어진다.

 

 

 

 ▲ 하산도로

 

 

 

 ▲ 하산후 단체- 간만에 병태 선배와 발 맞추어 보고

  

 ▲ 용추사

 

 

 

 ▲ 기백산 갈림길 - 도수골

 

 ▲ 눈이 계속해서 날리는 가운데 하산이 이어지고

 

 

 ▲ 옛 장수사 일주문 - 단청이 아름답고

 

 ▲ 주차장 풍경

 

  ▲ 대기하고 있는 버스

 

  ▲ 주차장 풍경

 

 주차장엔 대형버스가 단 한대만 서 있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눈꽃이 아름다웠던 산행을 마친다. 요즘 계속되는 눈 실종에 설산 산행을 못하였는데 간만에

좀 위험스러웠지만 하루종일 눈속에 파묻혀 눈꽃과 함께한 설산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