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완)

낙남정맥 10구간(한치-쌀재, 2011.11.6일)

얼떨결 2011. 11. 11. 20:54

 산행일시: 2011. 11. 6(일)

날  씨: 비 

동  행: 마사모 회원 6명

 

  간: 한티재 - 삿갓봉 - 광려산(723m )- 대산(608m) - 바람재 - 쌀재고개 

거  리: 한티재 --> 1.75km --> 광려산 --> 3.1km --> 대산 --> 3km --> 쌀재고개(7.85km)

 

정  리: 한티재 산행시작(07:50) --> 삿갓봉 (08:50) --> 광려산(09:20) --> 대산(10:40)  --> 바람재(11:35) --> 

          쌀재고개 산행종료(12:20)

          산행시간: 4시간 30분  

          

(산행기)

 

11월 첫주 낙남 산행일이다. 새벽 비는 내리고 대전에 도착, 회원분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오래간만에 랜트한 봉고차에 올라타

비몽사몽간에 지난 구간 날머리였던 한티재에 도착하니 7시 40분 경이다. 비는 여전히 조금씩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산행준비를

하고 광려산을 향해 10구간을 출발한다. 한티에서 광려산가기전 능선에 오르기까지 40여분간 참 코가 땅에 닿을듯 가파른 경사

길을 올라야 주능선에 도착되고 이후 등로는 우측으로 다소 편하게 진행된다. 비는 게속 내리고 기온은 다소 높아 땀도 많이

나 초반 오름길에 진을 뺀다.

 

 주능선 이후부터는 바람도 불어주고 멋진 조망테크가 조성된 삿갓봉을 지난후 조금 진행하면  광려산 정상에 서는데 비로인하여 안개만 자욱하고 주변조망이 아쉽다.

 

 ▲ 진행 개념도

 

 

▲ 한티재 - 들머리

 

 비가 내리는 스산한 날씨속에 산행을 시작한다. 

 

 

▲ 들머리 풍경

 

 한치재에서 1.4km 진행하면 주능선에 도착되는데 이곳까지 40여분간 오름길이 빡시다.

 

▲ 주능선 이정표

 

 이곳에서 진행방향 우측 광려산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바람이 시원스럽다.

 

▲ 삿갓봉 정상석

 

 삿갓봉 이후 능선따라 20여분 편히 진행하면 광려산 정상에 선다.  

 

 

 

 

▲ 광려산 정상

 

 광려산 정상에서 조금진행하면 우측과 좌측 갈림길이 나오는데 비교적 등로가 뚜렷한 좌측으로 진행하게되고 내림길이 이어지다 대산 오름길이 다시 이어지고 목조계단을 올라서며 대산정상에 선다.

 

▲ 대산 목재계단 오름길

 

 

▲ 진행해야할 방향

 

 

▲ 대산 정상

 

 

 

 

 

▲ 대산 정상 풍경

 

 대산에서 능선따라 조금 진행하면 광산먼등이란 정상석을 또하나 지나게 되고 고도를 낮추며 본격적인 마산시내로 진입하게 되는데 작은 바람재를 지나고 임도가 이어져 있고 정자가 서있는 바람재에 도착된다.

 

 

 

 

 

▲ 569봉 산불감시초소

 

 곳곳에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으나 조망이 없어 바로 진행한다.

 

 

 

 

 

▲ 멀리 마산 앞바다가 흐릿하게 조망되고

 

 

 

▲ 바람재로 내려서면서

 

 비에 젖고 낙옆이 쌓여있는 벤치를 지나고 

 

▲ 바람재 안내판

 

▲ 바람재 정자

 

 

▲ 지나온 등로 조망 - 뒤로 569봉

 

 바람재를 지나 다시 447봉을 넘어서자 비포장 임도길이 나와 이곳이 쌀재고개인줄 잠시 착각한다.  

 

 

▲ 비포장 임도

 

 쌀재고개는 이 임도를 가로질러 조금 내려서면 포장임도가 나온다.

 

▲ 쌀재고개

 

 

▲ 봉고차가 대기중인 쌀재고개

 

 원래 산행계획은 이곳 쌀재고개에서 대곡산과 무학산을 진행하여 마재고개까지 한 4시간여 산행을 더하여 하나 비가 계속 그치질 않고 마산의 명산인 무학산은 좋은 날씨 속에 바다 조망과 함께 산행하자는 의견으로 모아져 이곳 쌀재고개에서 산행을 접기로 한다.

 

 대충 산행정리하고 봉고차타고 마산시내로 나가 사우나에서 비와 땀에 절은 몸을 앃고 옷을 갈아입으니 추위도 가시고 개운하다. 사우나후 인근 아귀찜 식당으로가 마산의 명물 말린 아귀찜으로 점심식사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생아귀찜보다

말린 아귀찜이 식감과 맛이 좋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수 있다. 

 

 식사후 마산어시장에 들러 간단히 장을 보고 대전을 향해 출발한다.

 

 지난 구간과 금차구간의 경우 산행을 짧게하여 다음구간이 걱정이 되나 일단은 매달 빡신 산행도 좋지만 이렇게 지역 지역의

맛집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질 않는가..

 

 12월에는 1박2일로 진행한다던데 또 어떤 재미가 기다릴지 궁굼해지며 비가 내려 조망이 아쉬었던 10구간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