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2. 11. 23(금)
날 씨: 흐리고 바람 추위
동 행: 홀로
구 간: 운암삼거리(초당골) --> 삼계봉 모악산 갈림길(370m) --> 묵방산(538m) --> 가능정이 --> 성옥산(389m) -->
소리개재 --> 왕자산(442m) --> 구절재 --> 428봉(소장봉) --> 사적골재 --> 500봉(사자산) --> 굴재 오룡마을
(거리 24km)
지 역: 전북 정읍
정 리: 운암삼거리 산행시작(07:45) --> 삼계봉(08:00) --> 묵방산(08:40) --> 가능정이(09:35) --> 성옥산(10:40) -->
소리개재(11:15) --> 왕자산(식사후 출발, 12:35-13:00) --> 구절재(15:00) --> 428봉(16:30) --> 사적골재
(16:50) --> 500봉(사자산, 17:20) --> 굴재 오룡마을 산행종료(19:30)
산행시간: 11시간 45분
(산행기)
지금 진행하고 있는 호남정맥의 경우 개인적인 사정으로 처음 시작되는 1-5구간(조약봉-굴재)을 건너뛰고 굴재부터 6구간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29구간(성불사-외회마을)을 진행하였는데 개인적으로 2012.2.18일 조약봉에서 슬치까지 1구간 진행, 2012.11.9일 슬치에서 운암삼거리까지 2구간을 진행하였고 오늘 휴가를 내고 마지막 땡방 3구간인 운암삼거리에서 굴재까지
진행하였다.
오늘 진행한 3구간의 경우 운암삼거리(초당골)을 들머리로 굴재에서 오룡마을을 날머리로 하는 약 24km의 거리로 지난 2구간에
비하면 5km 정도 짧았지만 초반부터 등로에 지난 태풍때 쓰러진 나무들과 각종 잡목등이 많아 엎드리고 피하고 장애물 종합경기
하듯 진행을 하고 쓰러진 나무들로 인하여 등로 찾기가 애매한 곳이 많아 속도를 낼수 없었고 오늘도 역쉬 오르 내리막길이 고도
차는 크진않지만 계속 이어지면서 쉽진 않은 산행이 되어 시간은 더 걸려 2시간 이상 라이트 불밝히며 진행이 되었다. 이제 호남에서의 땡방은 모두 다했고 오늘 3구간의 경우 정상마다 조망도 없었고 잡목과 쓰러진 나무들로 인하여 산행재미가 반감이 되어 땜방에 의미를 두는 산행이기도 했다.
<땜방구간 정리: 조약봉 - 굴재>
- 1구간: 조약봉-슬치(2012.2.18일, 청주 모 산악회 따라서)
- 2구간: 슬치-운암삼거리(2012.11.9일, 홀로)
- 3구간: 운암삼거리-굴재(2012.11.23일, 홀로)
새벽 5시경 출발하여 이서휴게소에 들려 이른 아침을 먹고 오늘 날머리인 오룡마을에 7시경에 도착, 내차를 파킹하고 미리 전화한 택시를 타고 들머리인 40여분 이동, 운암삼거리에 도착하고 산행준비를 하고 8시경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는 어부집 외편으로 올라 한참 공사중인 밭을 질러 이어지고 15분여 오름길에 삼계봉이라 표시되어 있는 모악산 갈림길에 도착하니 가야할 묵방산과 전위봉이 흐릿하게 조망되고 삼계봉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묵방산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가시넝쿨등 잡목이 어찌나 심하던지 이리 저리 피하면서 진행이 되고 묵방산 전위봉 오름길이 이어지고 갈림길에서 조금 가면 조그만
돌탑이 서있는 묵방산 정상이다.
▲ 진행개념도 1
▲ 진행고도표 1
▲ 진행개념도 2
▲ 진행고도표 2
▲ 굴재 오룡마을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들머리인 초당골(운암삼거리)로 40여분 이동.
▲ 오룡마을
▲ 들머리: 초당골(운암삼거리) 어부집
보이진 않지만 어부집 좌측 컨테이너박스를 지나서면서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서서 산행이 시작된다.
▲ 운암삼거리
▲ 옥정호 전망
날이 흐려 별 조망없고..
▲ 모악산 분기점
묵방산 방향으로 진행
▲ 분기점으로 삼계봉이라 표시되어 있다.
▲ 진행해야할 묵방산
▲ 묵방산 정상 - 별조망없고
묵방산에서 내려서면 묵방산 자락의 아늑한 여우치 마을을 통과한다.
▲ 여우치 마을과 묵방산
여우치 마을을 통과하여 잘 정돈된 묘지를 지나고 283봉을 넘어서면 옥정호 산장이 보이는 가는정이에 도착이 된다.
▲ 283봉 삼각점
▲ 옥정호와 도로가 보이고
▲ 가는정이 도로
산장 옆길로 진행하면 전원주택 공사가 한참이고 공사지를 지나 성옥산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이곳 역쉬 등로가 지난 태풍때
쓰러진 나무들로 인하여 이리 저리 피하고 엎드리고 우회하고 하면서 성옥산 까지 진행이 되는데 이곳 역쉬 조망 없고..
▲ 가능정이 마을과 멀리 묵방산이 흐릿하고
▲ 성옥산 정상
성옥산에서 다시 내려서게 되면 상두마을이 있는 소리개재에 도착하는데 도로따라 마을을 통과하다 비닐하우스 있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밭을 통과하다보면 큰 소나무들이 무참히 꺽여진 곳을 이리 저리 통과하게 되면 물탱크가 나오고 조금 올라서
면 마루금에 이르는데 이곳도 등로에 꺽여진 나무들로 인하여 종합 장애물 경기 하듯 통과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무덤이 자리잡고 있는 왕자산 정상에 도착되는데 배가 고파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 소리개재
▲ 상두마을
▲ 쓰러진 소나무들
▲ 물탱크
▲ 등로가 이렇다..ㅋㅋ
▲ 왕자산 못미쳐 진행한 등로
▲ 왕자산엔 왕자는 없고.. 정상 밑 묘 한기가 자리잡고 있다.
▲ 산누름 표지가가 반가워 옆에 내것도 달고
왕자산에서 고도가 다시 떨어지고 커다란 나무를 지나고
▲ 커다란 나무를 지나 여름이면 시원스럽겠다.
▲ 진행해야할 등로가 선명하고
▲ 임도를 가로질러
▲ 지도상 광산김씨묘를 지나고
▲ 진행한 마루금 조망
구절재까지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온갖 잡목과 가시덩쿨을 헤치면서 구절재에 도착된다.
▲ 구절재
이곳 도착시간이 3시, 갈길은 먼데 마음만 조급해진다. 구절재에서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 구절재 - 정읍 산내면(이곳 소고기가 유명하다던데..)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가야할 능선이 뚜렸해지고.
▲ 가야할 능선 조망
▲ 사적골재 전 428봉 도착
▲ 사적골재의 연화정사와 석탄사 가는 도로가 선명하고
▲ 연화정사
연화정사를 통과하여 가도 되나 석탄사 길을 따라로 무방하다.
▲ 석탄사 가는길
날은 점점 어두어지고 바람이 불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추워져 쟈켓, 목풀러에 따뜻한 모자로 바꿔스고 진행을 한다. 이 도로 따르다 좌측으로 꼬리표 따라 산행이 이어지고..
▲ 지도상 없는 500봉을 지나고
렌턴키고 적막한 고요속에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굴재에 도착하고 조금 내려서자 내차가 반기고 있는 오룡마을에 도착, 3구간 땜방을 마무리한다.
▲ 굴재에서 내려서서 한밤인 오룡마을
이로써 늘 마음에 부담이 되어었던 호남땜방을 1-3구간으로 마무리하게되서 시원하고... 이제 호남도 2012.12월과 2013.1월
두 구간 진행하면 끝나게 된다..
▲ 2010.11.21일 굴재에서 추령까지 6구간 진행시 오룡마을에서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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