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

일본 중앙알프스 산행기 1 (2019.7.25, 센죠지키 → 정상산장)

얼떨결 2019. 8. 4. 22:29


 일본 중앙알프스 트레킹 개요

 - 일   자 : 2019. 7. 25(목) ~ 7. 28(일) 3박 4일

 - 산행지 : 일본 중앙알프스

 - 동   행 : 산악회 특별기획산행

 - 1인당 산행분담금 : 128만원(버스대절료 3만원 포함)

 

 

 주요일정및 산행기록

- 7. 25(목): 산행 거리 약 3km, 2시간 소요, 날씨: 맑음 

                인천공항 1터미널(08:15 비행기)→일본 나고야 도착(10:00)→ 스카노타이버스센터(버스이동, 2시간 30분)

                → 시라비타이라역(1662m, 고원버스 20여분 이동) → 센죠지키 이동(로프웨이 7분 이동) →  센죠지키

               산행시작(2612m) → 주능선 → 호켄다케 산장 → 나카다케(2925m) → 정상산장 → 기소고마다케

               (중앙알프스  최고봉, 2956m) → 빽 → 정상 산장(다인실, 1박) 


                <센죠지키 산행시작(16:45분) → 주능선(17:25분) → 호켄산장(17:30분) → 나카다케(17:45분) 정상

                 산장 식사후 기소고마다케 산행(18시-18:30분)→ 기소고마다케 정상(19시)→ 정상산장 숙박(19시 20분)>


                 ※ 기소고마다케(2956m): 중앙알프스 최고봉이면서 일본내 25위 높이 산행지


- 7. 26(금): 산행 거리 약 12km, 10시간 30분 소요, 날씨: 맑고, 가끔 소나기 

                정상산장 조식후 산행 출발(조식 05시 시작, 05:40분 출발) → 호켄다케(2931m, 06:25) →  히노키오다케

                (2728m, 식사후 출발, 10:20-11:40) → 구마자와다케(2778m, 13:50) → 히가시가와다케(2671m,15:40) →

                기소덴 산장 산행종료(16:10분, 다인실, 1박) 


- 7. 27(토): 산행 거리 약13km, 8시간 40분 소요, 날씨:흐린후 비바람 

                기소덴 산장 조식후 산행 출발(조식 05시 시작, 06시 출발) → 우츠기다케(2864m, 07:40) →  우츠기다케

                등산로 입구(1365m,13:10) → 스카노타이 버스센터 산행종료(14:40분) → 고마가네 온천호델 이동 온천욕

                → 나고야 이동 → 호델 레오팔레스나고야(1박, 2인1실)

                ※ 우츠기다케(2864m): 일본내 100대 명산이자 41위 높이 산행지 


- 7. 28(일): 날씨 맑고 더위 

                호델 조식후, 관광

                (아츠다 신궁, 오스관음 및 오스 상점가, 몽벨매장등 관광후 나고야 공항 이동)

                 나고야공항(18:50분 비행기 인데 연착) → 인천공항 도착(21:50분)


■ 산행지도





  산행 첫날 스가노타이버스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해발 1662m인 시라비다이라로 이동, 로프웨이를 타고 산행기점인

센조지키까지 7분여 이동하여 2,612m로 고도가 높아진다. 7분만에 고도가 1000여m 상승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중앙알프스는 나가노현 남서부로부터 "기후" "아이치현"에 걸쳐 펼쳐진 '기소산맥'의 별칭으로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달리는 줄기가 80km로 주봉우리는 표고 2956m의 '고마가 다케(별칭. 기소고마가 다케)으로, 산 정상 북동부에 있는 진귀한 "노가연못"과 남동사면의 '센조지키 컬'이라고 불리는 빙하에 의해서 도려내어진 흔적등이 있다.


■ 산행기

 2년전인 2017년 8월 일본 남알프스 산행에 이어 올해는 중앙알프스를 다녀왔다. 요즘 일본과의 관계가 극도로 나빠져 일본 보이콧을 시민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국민 정서가 극도로 민감한 시기에 일본을 간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갑자기 결정을 한것도 아니고 올해초부터 계획된 산행이라 조용히 산행만 열심히 한다는 마음으로 다녔왔고 차후엔 일본과의 여러 얽혀있는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해결되기 전까진 개인적으론 일본 여행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쉬운 맥주도ㅠㅠ


 7. 25(목): 산행 거리 약 3km, 2시간 소요, 날씨: 맑음 

                인천공항 1터미널(08:15 비행기)→일본 나고야 도착(10:00)→ 스카노타이버스센터(버스이동, 2시간 30분)

                → 시라비타이라역(고원버스 20여분 이동) → 센죠지키 이동(로프웨이 7분 이동) →  센죠지키 산행시작

                (2612m) → 주능선 → 호켄다케 산장 → 나카다케(2925m) → 정상산장 → 기소고마다케(중앙알프스

                최고봉, 2956m) → 빽 → 정상산장(다인실, 1박) 


                <센죠지키 산행시작(16:45분) → 주능선(17:25분) → 호켄산장(17:30분) → 나카다케(17:45분) 정상

                 산장 식사후 기소고마다케 산행(18시-18:30분)→ 기소고마다케 정상(19시)→ 정상산장 숙박(19시 20분)>


                 ※ 기소고마다케(2956m): 중앙알프스 최고봉이면서 일본내 25위 높이 산행지


 첫날은 위에 정리한 것처럼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센죠지키에서 호켄산장을 지나 나카다케를 지나 우리가 하루묵을 정상산장에 도착한후 바로 고마가다케를 가려했으나 산장측에서 저녁을 먹고 가라하여 식사후 고마가다케를 오른후다시 정상산장으로 내려와 이곳에서 거하게 한잔 하고 일박을 한다.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모르고ㅋㅋ


▲ 나고야공항 도착후 버스 기다리면서 공항에서


▲ 화이팅


▲ 나고야 공항에서 단체



▲ 나고야에서 스가노타이버스센터 이동중 식사




▲ 정식과 소바도 나오고 입맛에도 맞고 맛있게 먹고


▲ 식당외부


 식사후 2시간여 스가노타이버스센터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산악버스로 갈아타고 로프웨이 탑승장인 시라비다이라까지

20여분 이동..

▲ 스가이타이버스센터


▲ 요금표

 로프웨이와 버스 탑승료가 편도 2,170엔(한화 약 23,000원)이고 왕복은 4,130엔(한화 약 43,000원)이다.  우린 당근

편도이용권으로... 올라가서 걸어서 내려오기 때문에ㅎㅎ

 

▲ 로프웨이타러 버스로 이동중...


 좁은 1차로를 구불구불 올라가면서 고도를 높히고..




▲ 탑승권



▲ 로프웨이 타는 시라비다리아 도착하여 단체(해발 1662m)




▲ 우리가 타고갈 로프웨이


▲ 로프웨이 탑승(마지막인 4시 30분 탑승)





▲ 로프웨이 타고 이동중



▲ 로프웨이 7분 타고 도착한 센죠지키(2612m)


 이곳 고도가 2612m이니 로프웨이로 고도 1,000여미터를 발품없이 올렸다. 이곳부터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 경치 죽이고

 약간 우측 봉우리가 낼가게될 호켄다케이고..




▲ 좌측, 호켄다케와 중앙에 난 등산로 따라 주능선에 오른다.



▲ 센죠지키에서 폼잡고



▲ 본격적 산행준비중.. 좌측, 젊고 잘생긴 힌옷입은 현지 가이드..

 


▲ 산행시작..



▲ 화원을 이루고 있고


 한여름에도 시원스럽고..

▲ 로프웨이 탑승장



▲ 만년설이 곳곳에 남아있고




▲ 위협적인 호켄다케












▲ 솜다리(에델바이스)꽃 - 우리나라와는 좀 틀린듯하고



▲ 고도적응으로 천천히 진행하고..


▲ 주능선에 서고(2800m)


▲ 주능선에서


▲ 단체


▲ 6인방 ㅎㅎ



▲호켄산장


▲ 우측으로 가야할 나카다케(중악)가 보이고




▲ 나카다케(우측) 방향으로 진행


 내일은 호켄다케을 거쳐 진행..


▲ 웅장한 호켄다케


▲ 호켄산장과 진행방향으로 나카다케..







▲ 호켄산장과 호켄다케..





▲ 멋지고..


▲ 나카다케 정상에서 본 숙소인 정상산장과 그 위로 중앙알프스 최고봉이며 주봉인 고마가다케가 우뚝하고..



▲나카다케에서


▲ 정상산장 앞으로 야영객들이 많이 보이고



▲ 정상산장


 산장에 도착하여 방을 배정받고 바로 고마가다케를 가려했으나 저녁식사 먼저 하고 다녀오라한다.


▲ 정상산장 저녁식사 메뉴


 식사후 고마가다케 진행..






▲ 정상산장에서 20여분 소요되어 오른 고마가다케 정상



▲ 고마가다케 정상에서 단체



▲ 정상에서






 정상에서 빽하여 다시 정상산장으로 진행



▲ 어느새 어둠이 찾아온 정상산장


 별로 먹을게 없었던 산장식때문에 배도 출출하여 여기까지 짊어지고 온 소주와 컵라면으로  뒤풀이가 이어지고...


▲ 산장주인 배려로 식당으로 이동하여 뒤풀이 중

 

▲ 별 안주 없이 소주병이 무참히 쓰러지고...


▲ 취침하기전 방안으로 들어와 이차 중 ㅎㅎ


 이곳 정상산장은 큰방이 없어 작은 방에 남, 여 구별하여 따로따로 자는데 우리 방은 가이드 포함 8명이 자는데 다

비좁은 편인데 겉에 얇은 패딩을 입고 잤는데 별로 추위를 못느끼고 술김에 언제 잤는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산장

소등시간이  9시라 들어와서 이차하고 취침하여 다음날 4시경 기상, 5시에 식사하고 5시 40분경 둘째날 산행을 시작한다.